책1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 <정리의 힘> 엊그제 하루 종일 옷정리 책정리를 하고 우체국에서 박스를 사왔다. 금쪽같이 아끼던 옷들을 아름다운 가게에 보냈다. 내가 지금은 아무리 애를 써도 도달할 수 없는, 20년 전의 몸이 되지 않은 한 입을 수 없는 옷들은 그만 보내기로 했다(딸도 이미 골격이 넘침) 지금 나는 7년 전의 몸으로 돌아가는게 목표이다^^ 최근 곤도 마리에의 을 사서 읽고 사사키 후미오의 까지 보았다. 다시금 비우고 싶다는 분기와 용기가 솟아올랐다. 몇년전 곤도 마리에의 예전 책을 읽고 꽤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었고, 넷플릭스에서 곤도 마리에가 고객들의 집을 찾아가 정리를 도와주는 티비 시리즈도 무척 재미있게 봤었다. 그때 한바탕 정리를 하고 물건들을 꽤 버렸지만, 물건들은 꾸물꾸물 다시 생겨났다 가끔씩 버려지기를 반복했는데, 서랍 .. 2023. 12. 23. 이전 1 다음